한국일보

뉴저지 학교 코로나 집단감염 확산

2021-10-15 (금) 09:09:4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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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보건국, 96건 확진자 521명 일주일새 69% 증가

▶ 버겐카운티 7건 확진자 36명

뉴저지 학교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촉구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13일 주 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뉴저지 학교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는 최소 96건으로 집계됐고, 이로 인한 학생 및 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는 521명으로 보고됐다.
이는 한주 전보다 교내 집단 감염은 27건 증가했고, 확진자 수는 69%나 늘어난 수치다.

뉴저지에서는 교내에서 접촉을 통해 3명 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학교 내 집단 감염으로 간주한다.
지역별로는 애틀란틱카운티가 12건의 집단 감염이 발생해 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인 학생이 많은 버겐카운티의 경우 7번의 교내 집단 감염이 보고됐고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교내 집단 감염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당국은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주보건국에 따르면 12~15세의 백신 접종률은 57.1%로 16~17세 접종률의 70.1%보다 눈에 띄게 낮다. 교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12~15세 접종률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주정부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하면 즉시 접종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필 머피 주지사는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여부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완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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