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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102회 전국체전 MVP 수영 5관왕에 한국신기록도

2021-10-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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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경영에서 5관왕에 오르고 한국신기록도 세운 황선우(18·서울체고)가 102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황선우는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64표 중 55표를 휩쓸어 학창 시절 마지막으로 출전한 전국체전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황선우는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남자 고등부 혼계영 400m 1위를 포함해 자유형 50m와 계영 800m,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 등 5종목을 제패해 생애 처음으로 5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개인혼영 200m에서는 1분58초04로 터치 패드를 찍어 박태환(32)이 2014년 7월 MBC배 전국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분00초31)을 무려 7년 3개월 만에 2초27이나 단축한 새 기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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