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원 도용·송금 사기 등 혐의 전 IRS 한인 조사관 30개월형

2021-10-14 (목) 07:01:5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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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뉴욕동부지법은 12일 신분 및 신원도용과 송금 사기 등의 혐의를 받던 전직 연방국세청(IRS) 한인 조사관에 30개월형을 선고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IRS 조사관으로 근무했던 브라이언 조(50)씨는 IRS 범죄수사 특수요원으로 활동하던 중 익명의 개인 신원정보를 입수했으며 수사가 종결된 후에도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허위 신원확인 문서를 만들고 해외에 법인을 설립하는 신원 도용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또 조씨는 도용한 신분과 필리핀, 마셜 제도, 기니 비소에서 발급된 신분증 및 여권 등 허위서류를 이용해 허위 해외 세금보고와 소득 및 재산을 부풀린 해외 은행 잔고 증명 등으로 맨하탄의 고급 콘도를 구매했으며, 해외 은행계좌에서 수십만 달러를 불법적으로 들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월 혐의를 인정한 조씨는 39만4,374달러63센트를 몰수당했으며, 1월 체포된 후 해고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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