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모더나 부스터샷’ 조합이 최고 성능
2021-10-14 (목) 06:59:06
존슨앤드존슨(J&J)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부스터 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연방국립보건원(NIH)이 450여 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NIH 연구자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원자들에게 부스터 샷을 접종한 뒤 항체 수준을 추적했다.
이 가운데 J&J 백신을 접종한 지원자가 모더나의 백신을 맞을 경우 항체 수준은 15일 이내에 76배까지 증가했다. J&J 접종자가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맞을 경우엔 항체수준이 35배 높아졌다. 반면 J&J 접종자가 부스터 샷으로도 J&J백신을 접종할 경우엔 항체수준은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5일 회의를 열고 J&J 백신 부스터 샷 권고안을 논의한다.
일각에선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J&J 백신은 메신저 RNA(mRNA) 기술을 사용한 화이자·모더나에 비해 충분한 면역력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스터 샷을 승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미국에서는 1,500만 명 이상이 J&J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