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법 도박장 운영 한인 LA시 검찰에 기소돼

2021-10-14 (목)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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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인근 지역에서 불법 카지노 시설을 운영해온 한인 남성이 검찰에 적발돼 기소됐다.

LA시 검찰은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선상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 인근의 한 건물에 불법 카지노 시설을 차려놓고 이를 운영해 온 혐의로 장모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LA시 검찰이 불법 나이트클럽과 도박장 등을 집중 단속한 끝에 적발된 것이다.

시 검찰에 따르면 장씨의 불법 시설이 적발된 2층 건물은 스왑밋 형태의 복합상가로, 장씨는 교회 간판이 붙어 있는 장소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LA 경찰국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급습 단속을 실시해 도박 장비, 탄약, 대량의 대마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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