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등록금·학자금 정보 담긴‘쇼핑 시트’ 뉴저지 대학 모든 재학생에 제공 의무화

2021-10-14 (목) 12:00:0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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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공·사립대학을 대상으로 올 가을학기부터 모든 재학생에게 등록금 현황 및 학자금 융자 내역이 담긴 ‘쇼핑 시트’(shopping sheet) 제공이 의무화됐다.

필 머피 주지사가 최근 관련 법안에 서명하면서 그동안 뉴저지 대학 신입생들에게만 제공됐던 쇼핑 시트가 모든 대학 등록생 대상으로 확대됐다.

쇼핑 시트에는 학비(tuition)와 수수료, 기숙사, 식비 등 대학 등록금과 더불어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질 학비, 학자금 융자 내역과 이자율 등이 한 눈에 수록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실제 부담하는 학비 내역과 졸업 후 갚아야 하는 학자금 융자 부채 정보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대학 재학생들에게 각종 학비 내역을 담은 쇼핑 시트 제공 의무화는 학생들이 미래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뉴저지주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뉴저지 대학 졸업생의 약 64%가 평균 3만3,566달러의 학자금 대출 부채를 지고 사회에 진출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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