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멀로니 의원에 문대통령 서명 손목시계 전달
2021-10-14 (목) 12:00:00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맨하탄서 열린 한인 간담회서

맨하탄의 한 한식당에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주최로 열린 캐롤린 멀로니 연방하원 감독개혁위원장의 한인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멀로니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필서명 시계를 전달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
한국에 대한 ‘백신 스와프’를 공개 촉구한 친한파 연방 하원의원이 ‘문재인 시계’를 선물 받았다.
미국에 체류 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맨하탄 한인타운에서 열린 캐롤린 멀로니 연방 하원의원의 한인 간담회 자리를 찾아 멀로니 의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손목시계를 전달했다.
박 전 장관을 통해 ‘문재인 시계’를 선물 받은 미 정치인은 탐 수오지·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자리에서 멀로니 의원은 “한국은 아주 훌륭한 미국의 동맹”이라면서 탈북자들과 만났던 경험을 소개한 뒤 북한 문제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원 감독개혁위원장인 멀로니 의원은 지난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당시 백신 수급에 차질을 겪던 한국을 위해 백신 스와프를 촉구하는 서한을 동료 의원 13명과 함께 보냈다.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 고문을 맡고 있는 박 전 장관은 한반도 평화법안을 발의한 브래드 셔먼 의원과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꼽히는 하킴 제프리스 의원 등과도 만나 시계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