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판 스카이 캐슬’ 입시비리 학부모들 유죄 평결

2021-10-12 (화) 08: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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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관계자들 줄줄이 철창행

2019년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초대형 대학입시 비리에 연루된 당사자들이 뇌물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4주간의 재판 끝에 이날 뇌물수수 및 사기 혐의로 금융업자 존 윌슨(62)과 전 카지노 경영자 가말 압델라지즈(64)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들은 부유층 자녀들의 명문대 입시 비리 스캔들로 기소된 50여 명에 포함된 인사들이다.
이들에 대한 최종 판결은 내년 2월에 내려질 예정이며,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 입시비리 사건으로 기소된 학부모 중에는 인기 TV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펠리시티 허프먼, 시트콤 '풀하우스'의 배우 로리 러프린 등 유명 연예인과 기업가 등이 포함돼 있다.

러프린은 두 딸이 USC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주범인 입시 컨설턴트에게 50만달러의 뒷돈을 건넨 혐의로 2개월의 실형을 받고 복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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