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정부 대북정책 지지 미국인 18% 그쳐

2021-10-12 (화) 08: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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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새 31%에서 13% 줄어 ‘잘 모르겠다’ 응답도 30%→49%

미국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작년의 31%에서 올해 18%로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워싱턴DC의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에 따르면 미국인 1,122명을 조사한 결과 현재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18%였다.

지난해에는 31%였다. 트럼프 행정부 때는 대북정책을 미국인 31%가 지지한 데 비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엔 18%만 지지를 보낸 셈이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작년엔 30%였던 것이 이번엔 49%로 늘었다. 현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작년 39%에서 올해 33%로 줄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시절의 일괄타결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전략적 인내도 아닌 실용적 대북 외교를 추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대북정책에 대한 미국인의 이해나 지지의 측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보다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셈이다.

북한의 핵포기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응답자는 86%로 작년의 84%와 비슷했다.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1년새 47%에서 51%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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