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장학금 8명 전달...안성진 목사 가족 종잣돈으로 1인당 1,000달러씩

2021-10-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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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연합장로교회 장학금 8명 전달...안성진 목사 가족 종잣돈으로 1인당 1,000달러씩

시애틀연합장로교회가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학생에게 장학금을 시상하고 있다.

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심우진 목사)가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8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6일 시상식을 갖고 1인당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인 대학생은 ▲Han Chang ▲Billy Choi ▲Daniel Choi ▲Nayoung Kim ▲Gangchan Kwan ▲Esther Kwon ▲Joyce Lee ▲Sung Jun Lee 학생 등이다.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장학금은 고 안성진 초대 담임목사의 유지에 따라 만들어졌다. 크리스천 학생들의 학업증진과 양육을 위해 안 목사 가족들이 종잣돈 10만달러를 기부했고 교회가 자체 기금을 출연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워싱턴주의 세례교인으로 신학, 기독교 교육 또는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 대학원생 및 일반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교인이나 교역자의 자녀이다.

시애틀연합장로교회측은 “다음 세대를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 헌신하신 고 안성진 목사님의 유지가 지역 사회에 나누어지길 원한다”며 “올해도 그 뜻이 8명의 한인 대학생들에게 잘 전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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