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도소내 징벌 독방 폐지 ...워싱턴주 교정국 “인도적 해결에 집중”

2021-10-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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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교정국이 수감자에 대한 징벌 차원에서 독방에 감금하는 제도를 폐지했다.

교정국은 수용자에 대한 징계절차를 검토해 온 결과, 징계와 처벌 차원에서 독방에 감금하는 것이 제소자의 문제 행동을 없애는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주 전역에서 지난 9월 16일을 기해 교도소에 독방 감금 조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셰릴 스트랜지 워싱턴주 교정국장은 “이번 조치는 교도소가 인간 중심적인 조직이 되기 위한 핵심 단계였다”며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도 이번 조치에 대해 “교도소를 더 안전하고 인간적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평한 뒤“징계 관행을 끝내는 것은 옳은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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