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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제48회기 회장·부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2021-10-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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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복 목사 회장 후보 단독 입후보

▶ 이준성·김명옥·박태규 목사 부회장 출마

뉴욕교협, 제48회기 회장·부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지난 29일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48회기 회장, 부회장 후보 정견발표회에 회장 후보 김희복 목사(맨 오른쪽부터), 부회장 후보 이준성, 김명옥, 박태규 목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뉴욕교협>

오는 14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가 제48회기 회장, 부회장 후보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퀸즈 리틀넥에 위치한 교협 사무실에서 열린 정견발표회에는 회장 후보 김희복 목사, 경선으로 치러질 부회장 후보에 출마한 이준성, 김명옥, 박태규 목사가 참석했다.

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김희복 목사는 ▶한인사회의 영혼구원과 성령운동이 일어나도록 힘쓰고 ▶교협 산하 지교회 및 회원, 목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차세대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며 소통하고 ▶영적으로 깨어있음에 힘쓰며 교협의 화합과 다민족을 향한 열정을 갖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등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이어 진행된 부회장 후보 소견 발표에서는 추첨을 통해 발표 순서를 정했으며, 기호 1번인 이준성 목사는 “회장을 잘 보좌해 교회와 한인사회에 책임 있는 교협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며 교협의 48년 전통과 역사를 이어서 서로 한마음으로 달려가는 가교 역할을 감당하겠다”며 “전도와 선교를 향한 열정으로 교회가 달라지고 목회자와 평신도가 달라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김명옥 목사는 “현재 우리들의 세대는 교회가 사회로부터 그 본질적 사명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인정받고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며 “부회장에 피선되면 목회자들의 신뢰 회복, 교회의 본질인 말씀 선포와 본질적인 병폐 등을 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호 3번 박태규 목사는 “팬데믹으로 약해진 교회 회복운동을 위한 기도운동 전개, 교회의 본질인 전도운동 및 지역별 전도를 활성화함으로써 교회들의 전도가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1.5세 사역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지원하기, 2세를 교협에 초청해 일꾼을 찾아내고 할렐루야대회를 세계전도대회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8회기 회장, 부회장을 선출하는 제47회 정기총회는 오는 14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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