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탬프’ 내달부터 25% 인상
2021-09-30 (목) 06:46:50
조진우 기자
▶ SNAP 지급액 1인당 36달러 올라
▶ 역대 최대폭 인상…뉴욕주 280만명 혜택
일명 ‘푸드스탬프’라고 불리는 연방보조영양지원프로그램(SNAP)의 식품 구입 지원금이 내달부터 대폭 오른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28일 10월부터 뉴욕주 저소득층 가정의 SNAP 지급액이 1인당 36달러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주내 4인 가정의 경우 최대 SNAP 지급액이 680달러에서 835달러로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연방농무부(USDA)가 지난 달 푸드스탬프 지급액을 역대 최대인 25%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뉴욕주에서는 이번 조치로 280만명에 달하는 지원금 수령자들이 인상 혜택을 보게 됐다.
호쿨 주지사는 “저소득층 뉴요커들은 그 어느 때보다 식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더 저렴하지만 덜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매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뉴욕주 전역의 가구에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력을 제공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그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농무부의 지난 6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SNAP 수혜자의 88%가 건강 식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10%에 해당하는 가구들이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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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