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개스값, 올해 최고 수준 상승

2021-09-27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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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비 1.20 높아, LA $ 4.41·OC $ 4.36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며 올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6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지역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408달러로 오르며 2012년 10월 이후 9년 만의 최고가 및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18달러 상승했다.

이같은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월 대비 1.4센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0달러 각각 높은 수준이다.


또 이날 현재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의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362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9달러 높은 수준이다. OC 개솔린 가격도 올해 들어 1.15달러 상승했다.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지난 1년 간 전년 대비 1달러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제 재개와 학교 개학으로 자동차 운전이 늘었지만 가격이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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