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밀학급·건물 노후화 해결위해 내년 주민투표 실시 계획
▶ 제이슨 김 교육위원장, “시장·시의회와 협력해 추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대대적인 학교건물 개보수를 위한 주민투표가 3년 만에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팰팍 학군의 조셉 시릴로 교육감과 제이슨 김 교육위원장은 20일 “팰팍 초·중·고교의 과밀학급과 건물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해 이르면 내년에 학교 개보수 등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팰팍에서는 2019년 6,000여만 달러 규모 학교 개보수 및 증축안이 주민투표에 부쳐졌으나 주민 다수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내년에 주민투표가 현실화되면 3년 만에 다시 실시되는 것이다.
시릴로 교육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에 대한 투자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주민투표 재실시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김 교육위원장도 학교 개보수 예산 확보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에 찬성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학군 교육위원회는 물론 팰팍 시장·시의회와 협력 하에 추진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팰팍의 초·중·고교 건물 3곳은 오랫동안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것이 학군 측의 입장이다. 여기에 매년 학생이 늘어나면서 과밀학급 문제 역시 개선이 시급하기 때문에 학교 건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증개축안은 막대한 비용 문제를 수반하기 때문에 주민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하다. 2019년 주민투표에서도 재산세 인상 부담이 유권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고, 여기에 추진 과정의 불투명성과 소통 부족 등의 문제가 계속 제기돼 결국 부결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팰팍 학군의 학교 개보수안이 내년에 다시 주민투표에 부쳐질 경우 팰팍 인구 구성상 주류로 자리잡은 한인을 포함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라는 숙제를 어떻게 풀어낼 지가 최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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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