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입원환자↓… 사망자는 2,000명 넘어
▶ 18일 퀸즈 2명 포함 뉴욕주 총 31명 사망
델타 변이 출현으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재확산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감소하는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NYT 집계에 따르면 18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만8,252명이다. 여전히 15만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2주 전보다 8% 감소한 수치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 역시 2주 전보다 7% 감소한 9만5,356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통상 몇 주 시차를 두고 확진자 추이를 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2,012명으로 2주전 보다 30%나 늘어나며 2,000명을 훌쩍 넘겼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사망자가 정점에 올랐던 올해 1월12일(3,352명)의 60%도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미국 내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총 67만3,637명으로 늘었다.
뉴욕주 경우 18일 하루 사망자가 31명으로 퀸즈 2명, 브루클린 3명, 서폭카운티 3명, 맨하탄과 브롱스 가각 1명 등 뉴욕시 인근 지역이 전체의 30%나 됐다.
그러나 방역에의 가장 확실한 무기인 백신 접종은 여전히 더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6일 기준 미국 전체 인구의 63.5%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한 1회 맞았고 다 맞은 사람은 54.2%다.
백신 접종 자격이 주어진 12세 이상으로 좁혀도 최소 1회 접종한 사람이 74.2%, 접종을 마친 사람이 6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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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