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캠비아 포틀랜드 고진영 우승, 통산 9승
2021-09-20 (월)
고진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진영(26·사진·연합)이 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9일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인 이정은(33)과 호주 한인 오수현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7월 VOA 클래식에 이은 시즌 2승째이자 LPGA 투어 통산으로는 9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1만 달러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4승째를 따냈다. 고진영이 혼자 2승을 거뒀고 박인비(33)와 김효주(26)가 1승씩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