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사상 최초 양창근 현직 선교사 강사 초청
▶ 37년간 파라과이 선교 여정 간증
11~12일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 2021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에서 양창근 선교사의 선창에 이어 참석자들이 ‘아리바(일어나라) 뉴욕’ 구호를 함께 외쳤다. [사진=기독뉴스]
뉴저지교협 주최 2021 호산나 전도대회 강사로 나선 진유철 목사가 대회 첫날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기독뉴스]
▶ 뉴저지교협,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담임목사 강사 초청
▶ “노아처럼 하나님 믿음으로 팬데믹 극복” 강조
지난 주말동안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이하 뉴욕교협)가 주최한 ‘2021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정환 목사·이하 뉴저지교협)가 주최한 ‘2021 호산나 전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12일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학진)에서 열린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현직 선교사인 양창근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렸다.
‘선교부흥과 영적회복을 위한’이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양 선교사는 ‘일어나라 부흥을 향해’, ‘놓지 말라 부흥의 손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37년간의 파라과이 선교 여정을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선교사는 “팬데믹으로 무너진 우리들도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각자의 삶 속에서 진정한 기독교인의 모습을 전하며 역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르다는 칭찬을 듣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 목사는 “선교부흥과 영적회복은 모든 교회와 교인들이 평생토록 지향해야 할 목표”라며 “모든 참석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받은 감동과 은혜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 되자”고 당부했다.
뉴욕교협은 대회 마지막 날 양 선교사에 감사패와 선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뉴욕 일원 다민족, 구제사역 단체 10곳에게도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교협 주최로 10~12일 뉴저지연합교회(담임목사 고한승)에서 열린 호산나 전도대회는 ‘팬데믹, 노아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나성순복음교회 담임인 진유철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의 자가격려’라는 제목으로 이틀간 말씀을 전한 진 목사는 “오늘도 동일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면 팬데믹(대유행)도 이겨낼 수 있다. 우리의 완악함과 미련함을 내려놓고 구원을 예비하신 하나님을 믿자”라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100년을 기다린 노아를 보며 우리도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자세를 갖자”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으면 팬데믹과 코로나19 델타 변이도 우리를 막을 수 없음을 기억하며 말씀을 붙들고 나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뉴저지교협은 이번 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별도로 마련한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