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러시아워 전철 운행 취소율 역대 최고

2021-09-14 (화) 08:47:1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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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한달 10.7% 운행 취소 2015년 1월 이후 가장높아 고용 동결 등 승무원 부족 탓

지난 달 러시아워 때 뉴욕시 전철 운행 취소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데일리뉴스는 12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자료를 인용해 8월 한달동안 러시아워 시간대 뉴욕시 전철 운행의 10.7%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MTA가 전철 운행률을 온라인에 공개한 201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 같은 빈번한 전철 운행 취소의 주원인은 승무원들의 퇴직이나 팬데믹 관련 휴직, 그리고 예산부족으로 인한 고용 동결 등 승무원 부족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애론 도노반 MTA대변인은 “지난 달 뉴욕시를 강타한 허리케인 헨리와 대규모 정전사태<본보 8월31일자 A2면>로 8월 전철 운행 취소가 더 증가했다”며 “현재 승무원 채용을 늘리고 훈련기간을 단축해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승무원들이 휴가를 떠나면서 가용인원이 더 줄어들고 승객들도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에 불구한 상황이지만 팬데믹 이전의 전철 운행 스케줄로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MTA에 따르면 8월 주중 뉴욕시 전철 이용객은 242만명으로 7월 243만명보다 줄었다. 펜데믹 이전에는 주중에 550만명이 뉴욕시 전철을 이용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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