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격 뒤 교통사고로 3명 사망...아번서 발생, 용의자 남성도 중상에 빠져

2021-09-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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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뒤 교통사고로 3명 사망...아번서 발생, 용의자 남성도 중상에 빠져
아번에서 지난 11일 새벽 총격 사건에 이은 교통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번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아번 레스 고브 파크에서 총성이 울렸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서 총에 맞아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했다.

총격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중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1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이 포르쉐 SUV를 타고 달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추적하던 중 이 차량이 15가에서 167번 하이웨이를 타고 달아나려다 차량이 중심을 잃고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혼다 어코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혼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용의자 차량에 타고 있던 용의자와 여성도 중상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레스 고브 파크 공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숨진 혼다 어코드 차량 운전자와 승객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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