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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계, 새회기 선거 준비 본격

2021-09-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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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교협, 35회기 회장 후보 고한승 목사·부회장 후보 육민호 목사 확정

▶ 뉴욕교협, 20일부터 48회기 회장·부회장·감사 입후보자 모집

한인교계, 새회기 선거 준비 본격

고한승 목사 , 육민호 목사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새 회기가 시작되는 가을을 맞아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교계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정환 목사·이하 뉴저지교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동신 목사)는 지난 7일 뉴저지교협 35회기 회장 후보에 고한승 목사(뉴저지연합교회), 부회장 후보에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를 최종 확정했다.

뉴저지교협은 지난해에는 회장과 부회장 모두 등록자가 없어 공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각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을 거쳤으나 올해는 부회장 고한승 목사가 회장 후보로, 부회장 후보에 육민호 목사가 출마했다.


당초 부회장 후보에는 김동권 목사도 함께 등록을 해 부회장직의 경선이 예상됐으나 김 목사가 후보 등록을 철회함에 따라 육민호 목사의 단독 후보 출마로 결정됐다.

김동권 목사는 “후보 등록 당시 단독 후보인줄 알았으나 후에 육민호 목사가 등록한 것을 알게 된 후 고심 끝에 등록을 철회했다”라며 “육 목사가 더 오래 교협에서 활동하며 헌신해온 것을 알기에 양보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거관리위원장 장동신 목사는 “각 후보의 적격여부를 심사한 선관위원들과 후보 철회로 양보의 미덕을 보여준 김동권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저지교협은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제35차 정기총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뉴저지연합교회에서 개최한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이하 뉴욕교협)도 할렐루야 대복음화 대회(9월11~12일 뉴욕장로교회)를 마무리한 후 곧바로 신임 회장 등 다음 회기 임원진 선출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뉴욕교협은 정기총회 일정을 오는 10월14일로 확정하고 회장과 부회장 등 입후보 등록 접수 일정을 공고했다.

뉴욕교협은 제48회기 회장, 부회장, 감사 입후보 등록을 오는 20일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각 후보는 뉴욕교협 사무실로 일체의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후보 등록 마감 후에는 별도의 소견 발표 일정이 마련된다. 각 후보 등록 서류 양식은 뉴욕교협 사무실(718-279-1414)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 뉴욕목사회와 뉴저지목사회도 조만간 별도의 정기총회 및 입후보 등록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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