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렬한 색채와 입체감… 그리운 금강산 표현

2021-09-10 (금) 0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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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판지 작가 이경림 개인전 내달 1∼11일 플러싱 타운홀

강렬한 색채와 입체감… 그리운 금강산 표현

금강산

뉴욕에서 활동하는 골판지 작가 이경림의 개인전이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플러싱 타운홀(137-35 Northern Blvd, Queens, NY 11354)에서 열린다.
팬데믹 동안 여행을 할 수 없었던 작가는 갈 수 없는 곳 그러나 가고 싶은 곳인 금강산을 겸재 정선의 그림을 따라 여행하며 작업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골판지를 이용해 콜라주 형식으로 작업을 하는 이경림 작가는 산업 대량생산의 부산물인 골판지를 자르고, 찢고, 뜯어서 종이의 물성을 살려, 3차원의 종이부조를 만들어낸다.
한국 달동네의 전형을 간직한 부산의 감천동과 도시의 거리 풍경은 골판지 작업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서울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겸재정선미술관에서의 초대전을 계기로 겸재의 작품을 오마주하기 시작했다.
골판지를 이용, 입체적인 표현-부조의 화면을 구성하고 시각적인 강렬함을 추구한 그의 작품은 금강산 시내를 따라 굽이굽이 그 계곡 속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팝 아트의 밝은 컬러와 선이 입체가 되어 강렬하게 느껴지는 새로운 동양화를 한국인의 마음의 고향 금강산으로 표현해냈다.
전시 오프닝은 10월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며 타운홀 관람시간은 매일 정오에서 오후 5시까지다.

문의 Kyunglim09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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