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연방 정부 공무원도 백신 접종 필수

9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백신접종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9일 100인 이상 기업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내용의 연방 백신접종 조치를 발표했다. 또한 연방 직원의 백신 접종도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인 1억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100인 이상 규모 기업 종사자에게 백신 접종이나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하고 위반 시 기업에 1만4,000달러 상당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연방 의료보험이나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는 의료시설 종사자 1,700만명에 대해선 백신 완전 접종을 의무화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정부 및 산하 기관 공무원과 정부와 계약해 일하는 종사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여객기 내 마스크 착용 위반 벌금 두 배 인상, 코로나19 검사기 보급 확대, 경기장 등 대규모 시설 입장 시 백신 여권 제시 의무화 등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