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대소녀 납치·성폭행 30대한인 16년 징역형

2021-09-09 (목) 08:00:22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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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미성년자들을 납치해 감금한 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저질러 오다 체포돼 무려 80개 이상 혐의로 기소된 30대 한인 남성에게 1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네바다주 관할 연방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애리조나주 출신으로 가출한 당시 14세의 소녀를 납치해 라스베가스의 집에 감금하고 반복해서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아온 지미 카터 김(32)씨가 형량 협상 끝에 법원으로부터 16년 4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애리조나 현지 ABC 뉴스가 보도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5년 소셜미디어를 통해 14세 소녀와 소통하기 시작했고, 그 해 11월 2일과 3일 사이 소녀와 실제로 만났다. 김씨는 이 소녀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자택으로 데려가 방안에 한 달간 감금시키고,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하며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겼다고 검찰은 밝혔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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