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아시안 증오범죄 여전

2021-09-08 (수) 07:47:19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NYPD, 2021년도 8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

▶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 각각 8.6% ·27.2% 감소불구

■ 아시안 대상 범죄 375% 등 인종 혐오범죄 급증

뉴욕시에서 전체 범죄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아시안 증오범죄 증가세는 여전히 멈추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가 7일 발표한 ‘2021년도 8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에 따르면 뉴욕시 전체 범죄는 지난달 8,824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살인사건은 올해 53건이 발생해 전년도 58건 대비 8.6% 줄었으며, 총기사건도 지난 달 167건이 발생해 전년도 같은 기간 241건에서 30.7% 감소했다.


강도 범죄 역시 998건 발생해 전년도 동월 대비 27.2%가 감소했다.
이에 반해 강간 사건은 141건 발생해 전년 대비 8.5% 증가했고, 버스와 지하철에서의 범죄도 146건이 발생해 30.4% 증가했다.

아시안 등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는 총 114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4건에 비해 375%가 증가했다.

유대인에 대한 증오범죄 역시 127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51% 늘었으며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도 9건이 발생해 3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발생한 전체 증오범죄는 378건으로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