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 블러버드에 대형 주상복합 착공
2021-09-06 (월) 12:00:00
조환동 기자
LA 한인타운 인근 베벌리 블러버드에 새로운 대형 주상복합 건물이 착공되며 공사가 시작됐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인 ‘시티뷰’가 베벌리 블러버드와 보니브레 스트릿 코너 부지(1800 W. Beverly Bl. LA)에 243개 유닛 아파트와 1층 상가로 구성되는 대형 5층 주상복합 건물 공사를 시작했다.
1층은 3,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되며 지하 주차장은 292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또 단지에는 수영장과 코트야드, 루프덱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거의 10%인 21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개발사는 올해 착공,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초 건물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티뷰는 LA 한인타운 윌셔와 호바트의 346개 유닛 아파트와 상가로 구성되는 ‘펄 온 윌셔’ 주상복합 단지도 개발했다. 시티뷰는 이밖에도 LA 다운타운 그랜드 애비뉴와 애덤스 블러버드 코너에 7층, 296유닛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 또 워너 센터 지역에는 6층, 174유닛 아파트 건물을 신축하는 등 다수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완공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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