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친숙한 곡 감상하며 가을정취 만끽 하세요”

2021-09-03 (금) 09:02:01
크게 작게

▶ 소프라노 심규연, 미 첫 독창회 5일 플러싱 타운홀서 한국가곡 등 다양한 장르 연주

“친숙한 곡 감상하며 가을정취 만끽 하세요”

오는 5일 열리는 공연 홍보차 2일 본보를 방문한 소프라노 심규연(왼쪽)씨와 편곡 및 피아노 반주를 맡은 김대진 작곡가가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 편의 책을 읽는 느낌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소프라노 심규연씨가 오는 5일 오후 6시 퀸즈 플러싱 타운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심씨는 이번 공연에서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니 들어주세요’(Ah! vous dirai-je, Maman),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띵크 오브 미’, ‘사랑에 관한 책’(Il Libro Dell’Amore), ‘그리움의 아리랑’ 등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유럽 가곡,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 11곡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들 연주곡을 편곡하고 이번 공연의 피아노 반주를 맡은 김대진 작곡가가 자작곡 ‘데스티네이션’을 독주로 들려주는 순서도 마련된다. 또한 테너 김건수씨가 심씨와의 듀엣곡 및 독창 공연을 선보이며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심씨는 “이번 공연이 팬데믹(대유행)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미국에서 여는 첫 독창회로 남다른 의미가 있으며 관객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심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졸업 후 도미, 맨하탄 음대 대학원,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전문연주자 과정 등을 거쳤다. 이후 미국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커네티컷 지역예선 1위 및 지역파이널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최근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모노오페라 ‘목소리’를 비롯해 뉴욕 일원에서 열린 다수의 자선 공연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25달러다.

문의 516-965-741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