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니 의회폭동 조사특위 지도부로

2021-09-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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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일 모두 조사” 트럼프 향해 정조준

체니 의회폭동 조사특위 지도부로
1·6 연방의회 난입 사태를 조사 중인 연방 하원 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공화당 소속의 리즈 체니(사진·로이터) 의원이 임명됐다.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 도널드 트럼프 인사가 폭동 사태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위의 지도부에 편입된 셈이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특위 조사가 당파적이라는 트럼프와 공화당의 비난을 불식시키려는 조치”라고 전했다. 하원 특위는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화당에서는 체니 의원과 애덤 킨징어 의원이 합류한 상태다. 두 의원 모두 트럼프 비판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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