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립교에 백신 접종소 설치

2021-09-02 (목) 09:15:0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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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터 교육감, 개학 첫 주간에 700개 중·고교에 임시 접종소 가족·교직원도 접종 대상

뉴욕시 공립교에 백신 접종소 설치

백신 접종받는 뉴욕 청소년.[로이터]

뉴욕시가 공립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백신 접종소를 설치한다.

메이샤 포터 뉴욕시교육감은 1일 뉴욕시의회 공청회에 참석해 공립학교 개학 첫 주간에 모든 뉴욕시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임시 백신 접종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가 개교하는 13~17일까지 약 700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임시 백신접종소가 운영된다.

학교에 설치되는 임시 백신 접종소에서는 백신 접종 대상자인 12세 이상의 청소년은 물론이고 가족과 교직원 등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이 제공되며 1, 2차 접종 모두 가능하다.


뉴욕시의 이번 조치는 가을학기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완전 대면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뉴욕시는 공립학교 개학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교사와 교장 등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1회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의무화한 바 있다.

학생들은 백신접종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백신을 접종받을 경우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이상 증상이 없다면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단 백신 접종 자격이 되지 않은 12세 미만의 학생들이 있는 학급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해당 학급의 학생 전체가 10일간 격리된다.

뉴욕시보건국에 따르면 12~17세 청소년의 62%가 최소 1차례 백신을 접종 받았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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