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트 밸리 학군, 주정부 상대 법적 대응 않기로
2021-09-02 (목) 07:54:12
▶ 주교육국, 마스크 착용 규정 준수 안하면 민형사상 처벌 경고
뉴욕주정부의 교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준비했던 롱아일랜드 로커스트 밸리 학군이 뉴욕주교육국의 경고 서한을 받고 이를 철회했다.
서폭카운티의 로커스트 밸리 학군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뉴욕주의 교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하며 주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투표 결과가 알려지자 베티 로사 뉴욕주교육국장은 다음날인 31일 로커스트 밸리 학군에 경고 서한을 보냈다. 로사 국장은 서한에서 로커스트 밸리 학군이 주정부의 마스크 착용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처벌을 비롯해 해당 학군의 보조금 박탈과 학군장 및 이사 구성원들의 보직 해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교육국의 서한을 받은 학군 이사회는 31일 학군 법률자문위원들의 조언 등을 토대로 30일에 실시한 투표 결과를 번복했으며, 2021학년도 가을학기가 시작된 첫날인 1일 모든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