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4,000여 공립교 교실 환기시설 제대로 안돼

2021-09-02 (목) 07: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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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외 별도 공기정화시설 없어

뉴욕시 공립학교 교실 중 4,000곳의 환기시설 상태가 안정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뉴욕시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교실 환기시설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시 전역 5만8,600개 교실 가운데 약 4,000개 교실은 별도의 환기 시설 없이 창문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난방 및 공기조화기술자 협회(ASHRAE)는 “외부 공기를 실내 공기와 순환시키기 위해서는 창문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창문의 환기 기능이 폐쇄된 실내보다는 낫지만 학생들이 하루 종일 활동하는 상황에서는 별도의 공기 정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뉴욕시 교육국은 대변인을 통해 환기 시설 점검을 마친 교실은 연방질병통제센터(CDC) 지침을 토대로 한 점검 상황을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모든 교실에 헤파(HEPA) 필터 공기 청정기를 최소 2개 이상 마련했다고 해명했다.

뉴욕시 교육국의 교실 환기 시설 상태 보고서는 온라인(www.schools.nyc.gov/about-us/reports/building-ventilation-status)에서 각 학교별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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