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신고식 가혹행위 처벌 강화
2021-09-01 (수) 08:27:55
서한서 기자
뉴저지 학교들의 신입생 신고식에서 벌어지는 가혹 행위를 처벌하는 법이 대폭 강화됐다. 필 머피 주지사가 최근 서명해 발효된 이 법은 잔혹하고 위험한 교내 신고식 근절이 목적이다.
뉴저지 내 모든 공·사립 대학교와 중·고등학교 등에 적용된다.
이번 법에 따라 신고식 등에서 음주나 마약 강요 등 각종 가혹행위로 사망 또는 중상을 초래하는 경우 처벌이 기존 4급에서 3급 범죄로 강화됐다.
또 신고식의 가혹 행위로 신체 상해가 발생할 경우 기존 경범죄에서 4급 범죄로 처벌이 강화됐다.
이 법은 지난 2017년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과도한 음주 등이 강요된 신고식을 치르다 사망한 톰 피아자를 기리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당시 피아자는 클럽 신입생 신고식에서 80분 동안 18잔의 음주를 강요받았고, 만취 상태에서 계단에서 추락해 숨졌다.
머피 주지사는 “피아자의 죽음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 신입생 신고식에서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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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