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4명 등 살해 애틀랜타 총격범 재판 연기
2021-08-27 (금) 08:15:31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조지아주에서 법원 내 잇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을 숨지게 한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범 로버트 애런 롱의 재판이 연기됐다.
2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에 따르면 우랄 그랜빌 판사는 23일로 예정됐던 애틀랜타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의 인정 신문을 30일로 1주일 연기했다.
법원은 롱의 변호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알려옴에 따라 재판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롱은 지난 3월16일 애틀랜타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국계 4명 등 모두 8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달 27일 체로키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형량 협상을 통해 4명 살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 및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롱은 선고 후 한인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에 별도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