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DC “백신 미접종자 감염률 5배·입원은 29배”

2021-08-27 (금) 08: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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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률이 접종자와 비교해 5배가량 높다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25일 NBC 방송에 따르면 CDC가 지난 5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LA에서 발생한 4만 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감염률이 4.9배 높았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입원 치료를 하는 경우도 백신 미접종자가 29.2배 높았다고 CDC는 전했다.

LA 카운티 공중보건부(LACDPH) 감염병 책임자 샤론 볼터 박사는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심각한 증세를 가질 가능성이 훨씬 낮고, 가벼운 증상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비율이 8%에서 7월 말 기준으로 약 90%까지 증가했지만, 백신은 여전히 심각한 증상에 대해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델타 변이 확산으로 미국의 코로나1 입원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연방보건복지부의 자료를 인용해 25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0만317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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