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유니콘’ 편입 291개사 미국 169개 1위

2021-08-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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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은 ‘마켓컬리’ 1곳

기술기업·스타트업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미국의 ‘시비 인사이츠’(CB Insights)가 평가한 마켓컬리의 기업가치는 22억달러에 이른다.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일컫는 이른바 ‘유니콘 기업’이다.

올해 1~7월 시비 인사이츠 기준 유니콘에 편입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291개이며,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마켓컬리 한 곳이었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5일 전했다. 전경련이 시비 인사이츠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국가별 유니콘 기업 배출과 투자 생태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7월까지 새로 유니콘에 오른 사례 중 미국 기업이 169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 쪽은 26개사였다.

올해 신규 진입한 기업을 포함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은 779개사에 이르며, 다수 상위 5개국은 미국(388개), 중국(157개), 인도(36개), 영국(31개), 이스라엘(18개)이었다. 한국은 11개사를 보유해 세계 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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