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사이버보안 계획
2021-08-27 (금) 12:00:00
▶ MS “200억달러” 구글 “10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5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빅테크 기업들은 직후에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MS는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5년간 200억달러를, 구글은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에 100억달러를 쓰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기술 분야에서 미국인 10만명을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IBM도 3년간 15만명 이상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MS가 출시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MS 파워 앱스'의 결함으로 이용자 이름과 주소·전화번호·e메일 등 개인 정보 3,800만건이 유출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