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8살 성인물 배우 여성 21명 성폭행

2021-08-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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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년 징역형 가능”

68살 성인물 배우 여성 21명 성폭행
60대 유명 성인물 배우가 여성 2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LA의 포르노 배우 론 제러미(68·사진·로이터)가 34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26일 USA 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LA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제러미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여성 21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러미는 15살 소녀와 51세 여성까지 성범죄의 희생양으로 삼았고 LA 일대 나이트클럽과 술집, 화보 촬영장, 자택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범죄를 저질렀다고 검찰은 전했다.

제러미는 1970년대부터 2,000편이 넘는 엑스 등급 영화에 출연한 성인물 업계의 유명 배우였다. 하지만 성폭행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제러미는 할리웃 영화산업 성범죄를 전담하는 LA 당국 태스크포스(TF)의 수사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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