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주 교내 마스크 착용 찬반논란

2021-08-26 (목) 07:47:31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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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학군서 착용의무화 행정명령에 반대 움직임

뉴저지 학군들에서 필 머피 주지사의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미들타운 학군 교육위원회는 24일 월례회의에서 학부모 요청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의무를 면제해주는 결의안 채택을 계획했으나 법적 소송에 직면할 수 있다는 머피 주지사실의 경고를 받고 결국 철회했다. 대신 학부모가 아닌 의사 소견서가 있을 경우 학생 등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 교육위원회 회의장을 메운 학부모 수백 명 중 상당 수는 실망을 표시하며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를 위한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부 뉴저지 월 타운십에서는 24일 학교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월례회의를 찾은 주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회의가 중단되고 결국 한주 뒤로 연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머피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학교 방문자 역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는데 참석자 대부분이 이를 거부하면서 결국 회의가 진행되지 못한 것이다.

북부 뉴저지 웨인에서도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웨인 교육위원회는 26일 특별회의를 열고 머피 주지사에게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웨인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놓고 학부모 그룹간 찬반 논쟁이 뜨거운 상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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