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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도 US오픈 테니스 불참 ‘윌리엄스 자매 시대 저무나’

2021-08-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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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147위·미국)가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 달러·약 674억원)에 출전하지 않는다.

윌리엄스는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해 US오픈에 나가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여름부터 다리 부상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비너스의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22위·미국) 역시 올해 US오픈에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불참한다고 밝힌 이후 약 10시간 만에 언니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30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올해 US오픈에는 비너스, 세리나 윌리엄스 자매가 모두 불참하게 됐다.

메이저 대회에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빠지는 것은 2011년 프랑스오픈 이후 올해 US오픈이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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