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변이 영향 실내행사 줄이고 야외행사 위주 개최
▶ 장학기금·친목도모 등 10월까지 낚시·골프대회 잇따라
지난달 18일‘파인 릿지 골프 코스’에서 열린 뉴욕한인세탁협회(회장 정인영) 주최 기금모금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뉴욕일원 한인직능단체들의 야외 행사 일정
가을이 다가오면서 뉴욕일원 한인직능단체들의 야외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실내모임 규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목도모와 장학기금모금 등 업계 활성화를 위한 골프대회와 낚시대회 등 야외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신정용)는 9월11일 오전 11시, 뉴욕 업스테이트 소재 ‘월킬 골프 클럽’(Wallkill Golf Club)에서 ‘2021년도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홀인원 캐시 5만달러 이벤트 등 이날 행사를 통해 청과협회는 1만달러의 장학기금을 모아,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청과인의 밤’ 행사에서 10명의 장학생에게 각 1,000달러씩, 총 1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손영준)도 9월14일 정오, 브롱스 소재 ‘펄햄베이 스플릿락 골프‘(Pelham Bay & Split Rock Golf Courses)에서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실시한다. 협회는 이날 모아진 장학기금을 올해 연말 개최 예정인 ‘수산인의 밤’ 행사에서 15명의 장학생에게 각 1,000달러씩, 총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뉴욕한인기술인협회(회장 배원삼)는 9월18일 오전 7시, 롱아일랜드 소재 ‘그린포트’(Greenport)에서 ‘친선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골프대회 대신 매년 큰 배를 빌려 낚시대회를 실시하고 있는 기술인협회는 이날 행사에 회원들은 물론, 각 협회장들도 초청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손영준)의 전직 회장단 모임인 단우회(회장 박원용) 친선골프대회는 10월1일 정오, 롱아일랜드 소재 ‘미들아일랜드 컨트리 클럽’(Middle Island Country Club)에서 각 협회 전·현직 회장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대뉴욕지구한인보험재정협회(회장 김진수)는 10월6일 정오, 롱아일랜드 소재 ‘미들아일랜드 컨트리 클럽’(Middle Island Country Club)에서 역시 친선 ‘The 25th KAIFA Annual Golf Outing’ 행사를 실시한다.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회장 찰스이)는 9월1일 정오, 뉴저지 힐스보로에 위치한 ‘로이스 브룩 골프 클럽(Royce Brook Golf Club)’에서 ‘부동산 활성화, 친목도모를 위한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권)는 10월 첫째 주~둘째 주 친선 골프대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고,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는 델타 변이 확산을 우려해 9월 둘째 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가을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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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