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직원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 공무원노조서 소송 제기 움직임
2021-08-25 (수) 08:00:10
조진우 기자
뉴욕시가 공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조치가 소송에 휘말릴 전망이다.
24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35만명의 뉴욕시 공무원을 대표하는 뉴욕시공무원노조의 해리 네스폴리 위원장은 “뉴욕시가 모든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내리기 전 노조와 협상했어야 했다”며 이번 조치를 막기 위한 법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앞서 지난 23일 교사와 교장, 행정직원 등 14만8,000여명의 모든 교직원들은 오는 9월27일까지 반드시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본보 8월24일자 A1면> 당초 뉴욕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거나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예외없이 모든 교직원이 최소 1차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아직 노조와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에 대해 협의한 것은 아니라며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노조와 협상에 실패하더라도 예정대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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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