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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권순우, 윈스턴세일럼오픈 테니스 32강 진출

2021-08-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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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두 알보트에 2-0 승리

다시 뛰는 권순우, 윈스턴세일럼오픈 테니스 32강 진출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가 지난 7월 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총상금 71만7천955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라두 알보트(108위·몰도바)를 2-0(6-2 7-5)으로 물리쳤다.

6월 말 윔블던 단식 1회전 통과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리를 따낸 권순우는 이번 대회 톱 시드인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2위·스페인)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권순우의 16강 상대 카레뇨 부스타는 올해 도쿄올림픽 단식 동메달리스트로 동메달 결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2-1(6-4 6-7<6-8> 6-3)로 꺾은 선수다.

권순우와 카레뇨 부스타는 올해 4월 안달루시아오픈 8강에서 만나 권순우가 0-2(4-6 0-6)로 졌다.

권순우와 카레뇨 부스타의 32강전은 현지 날짜로 24일 또는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권순우는 이 대회에 이어 30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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