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공립학교 태권도 교육 계속된다

2021-08-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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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 프로그램 일환

▶ 문화원, 오늘부터 시작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공립학교 대상 한국문화 프로그램인 ‘비욘드 더 벨’(Beyond the Bell)의 태권도 교육을 다시 시작한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올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권도의 날’이 제정되어 이번 태권도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태권도를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하여 학생들이 보다 더 쉽게 접근하고 더욱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10월29일까지 10주 과정으로 LA공립학교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16개교 약 1,8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권도 해외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LA공립학교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은 태권도 기본 품새와 규율 및 예절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정신 수련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LA한국문화원은 태권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공립학교에 지도교사와 태권도복 등을 지원해왔다.

한편, 2021년 공립학교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은 10주차인 10월25일부터 각 학교별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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