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 세워 영원히 잊지 않기를”
2021-08-20 (금) 12:00:00
▶ 포병 장교 출신 임만화씨 건립 기금 3,000달러 기부

노명수 회장(오른쪽 3번째)이 참전 기념비 건립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임만화 씨(4번째)로 부터 기금을 전달받고 있다.
LA에 거주하는 포병장교 출신인 임만화 씨가 최근 LA총영사관 사무실에서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건립 중인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기금으로 3,000달러를 기부했다.
이 기념비 건립위원회에 기금을 기부한 임만화 씨는 “6.25 전쟁 당시 포병 장교로 교암산 전투에서 적의 포탄으로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겼다”라며 “미군을 포함해 유엔군의 지원으로 미국 땅에서 잘 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은혜를 갚을 길이 없어 이 기념비를 세워 영원히 잊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참전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개당 10개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의 이름이 들어간다.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 6,591명의 이름이 각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들어간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들어서는 장소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입구 브레아 길 도로변이다.
문의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