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독과 뇌 세포 파괴’

2021-08-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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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가정상담소, 연규호 박사 초청 온라인 강연회

▶ 오는 27일 오전 10시

“마약, 담배, 알콜 등에 중독되어 뇌세포가 파괴 되면 원상 복귀가 힘들기 때문에 초기에 중단하거나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수잔 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소설가이자 내과 의사인 연규호 박사를 초청해 ‘뇌 과학으로 본 중독 보상작용’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적인 중독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 ‘뇌 과학’적인 측면에서 뇌 세포를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연규호 박사는 “약물 중독이 심해지면 뇌 세포가 많이 파괴되어서 원상 복귀가 힘들어 진다”라며 “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중독 초기에 빨리 조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어느 정도 중독이 진행되면 뇌 세포가 많이 파괴되어서 회복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연규호 박사는 또 “완전히 중독된 상태에서 치료하려면 힘들고 마약이나 술을 끊으면 금단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라며 “중독자들은 평생을 격리된 공간에서 약물 치료를 받아서 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및 신청은 (714) 892-9910 info@hanmihope.org을 통하면 된다.

한편, 연규호 박사는 유튜브에 ‘뇌 과학 문학의 창조’ 등을 비롯해 뇌 과학에 대한 영상을 여러편 올려 놓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40여년 동안 내과 전문의로 활동하다가 은퇴한 연 박사는 ‘미주 한인 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온라인으로 무료 문학 강좌를 하고 있다. 문의 연규호 회장 kyuhoyun@gmail.com (714) 887-4213, 이윤홍 강사 bruhong@gmail.com (562) 533-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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