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T-모빌 고객 1억명 개인정보 해킹 당해

2021-08-18 (수)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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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이동통신사 티모빌(T-Mobile)이 해킹을 당해 고객 1억 명의 개인정보가 암시장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테크니카는 지난 16일 티모빌사가 내부 서버 해킹을 당해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티모빌사는 “현재 티모빌 일부의 내부 데이터가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접수된 모든 불법 유출 관련 클레임을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IT 전문 매체 마더보드도 티모빌사가 공식 입장을 밝히기 하루 전날 한 온라인 암시장에서 대량의 개인정보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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