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OC 차기회장 놓고 2~3명 이름 오르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이하 LA 평통)와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협의회(이하 OC·SD 평통)의 차기 20기 자문위원 발표가 임박하면서 그 결과와 차기 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하마평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LA 총영사관 김대환 동포영사에 따르면 20기 평통위원 선발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에는 발표될 전망이다. 차기 평통의 공식 출범일이 9월1일이라 이때 쯤엔 확정 발표가 나와야 하는 상황임을 본국 평통 사무처에서도 인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기 자문위원 수는 19기 때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김 영사는 예상했다. 19기 출범 당시 자문위원 수는 LA평통이 159명, OC·SD 평통은 109명이었다.
20기 평통위원 선발 과정에서 평통 측이 자문위원 중 45세 이하 젊은층과 여성 비율을 높이려고 노력했던 가운데 실제로 젊은 연령대와 여성 위원 비중이 높아질 지도 주목된다.
그러나 평통위원 신청제 외에도 개인이 직접 서류를 제출하는 공모제와, 본국 사무처장이 직접 선발하는 절차가 추가로 있었기 때문에 실제 선발자 명단이 나와봐야 선발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김 영사는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차기 평통회장 선정을 두고 본국의 평통사무처가 차기 회장 후보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LA 평통의 경우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의 최광철 대표, 수석부회장으로 있는 이승우 변호사 등의 이름이, 또 OC·SD 평통의 경우 인랜드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동수 내과전문의 등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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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