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악관, 또 한인사회 대상 정책 브리핑

2021-08-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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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유권자연대 공동기획, OC한인 설명회 후 1주일만

백악관이 한인사회를 상대로 일주일 만에 다시 화상 브리핑을 실시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대표 김동석)는 지난 13일 백악관의 아시아계 보좌관들을 초청해 조지아주 한인 지도자들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은 백악관과 KAGC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6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인 지도자들을 온라인으로 만났다. 백악관이 특정 이민 사회를 대상으로 잇따라 정책 브리핑을 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최근 강화된 한인 유권자들의 정치적 위상을 반영한 현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브리핑에서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 담당관은 증오범죄 근절을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프로니타 굽타 노동담당 특별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더 나은 재건’ 중 일자리 관련 계획이 영세 소상공인이 많은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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