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수욕 즐기던 10대 소년 번개맞아 사망

2021-08-16 (월) 08: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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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롱스 오차드 비치서 해수욕객 5명도 부상

브롱스 오차드 비치에서 해수욕을 하다 번개에 맞아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 공원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께 오차드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10대 소년 카를로스 라모스(13)는 갑자기 악천후로 바뀐 날씨 속에서 비를 피하려고 움직이는 가운데 번개를 맞았으며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라모스를 비롯해 현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시민 5명도 대피 중에 번개를 맞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차드 비치에는 오후 5시 15분부터 15분 동안 번개가 25차례 내리쳤다.

시공원국은 이날 고온다습한 날씨가 번개가 형성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 사건에 앞서 올해 전국에서 번개에 맞아 사망한 사람은 총 6명으로, 이중 3명이 해수욕장, 2명이 골프 코스, 1명이 산책로에서 번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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