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속한 접종위해 백신 대여하자”
2021-08-16 (월) 08:01:53
▶ 연방의원 14명, 백악관에 ‘한국에 백신 스와프’ 공동 제안
미국 정치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수급 차질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을 위해 힘을 보탰다.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장에 따르면 캐럴린 멀로니 하원 감독개혁위원장 등 연방 하원의원 14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에 대한 백신 스와프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존슨&존슨 백신 100만 회분 제공과 관련,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아직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한국의 확진자 증가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 등을 언급한 뒤 “미국이 제때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한국이 신속하게 백신 접종능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백신을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력 권고했다.
의원들이 주장한 백신 대여는 남아도는 백신을 우선 빌려온 뒤 나중에 이를 갚는다는 백신 스와프와 같은 개념이다.